Research Article

Journal of Humanimal Sciences. 31 December 2025. 158-168
https://doi.org/10.23341/jhas.2025.1.4.158

ABSTRACT


MAIN

  • 1. Introduction

  • 2. Materials and Methods

  •   2.1. 연구 대상

  •   2.2. 연구 참여 기준 및 제외 기준

  •   2.3. 활동가

  •   2.4. AAT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물

  •   2.5. AAT 프로그램 구성 및 시행

  •   2.6. 우울감 척도 검사

  •   사회성 척도

  •   자아존중감 척도

  •   세션 관찰 및 그림 기반 보조지표

  •   2.7. 윤리적 고려사항

  •   2.8. 통계 분석 방법

  • 3. Results

  •   3.1. 대상자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의 변화

  •   3.2. 그림 분석을 통한 정서·관계 변화

  •   3.3. 활동가 관찰에 따른 참여·정서·사회성 변화

  • 4. Discussion

  • 5. Conclusion

1. Introduction

아동기는 신체적·인지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성,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도덕성 등이 빠르게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이다. Erikson 1963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에 따르면 학령기(약 6−12세)는 ‘근면성 대 열등감’의 과제가 중심이 되는 단계로, 이 시기의 성취 경험은 유능감과 자아존중감의 기반을 형성한다[1]. 반대로, 또래 관계에서의 소외나 반복된 실패 경험은 열등감과 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발달 과업의 성공 여부는 이후의 대인관계, 학교 적응, 정신건강, 그리고 전 생애적 삶의 질과도 밀접히 관련된다[1]. 「2023년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9세에서 17세 아동의 평균 우울·불안 점수는 1.77점(26점 만점 기준)으로 2018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최근 12개월 내 ‘2주 이상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이 4.9%, 자살 생각을 보고한 아동이 2.0%로 집계되었다[2].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숙제·시험(64.3%)과 성적(34.0%)이 꼽혀, 학업 부담과 경쟁적 환경이 여전히 정서적 취약성을 초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복지시설 거주 아동의 경우, 부모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심리사회적 적응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3]. 이에 따라 정서 조절과 사회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조기 개입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 양육이 일반화되면서 아동·청소년이 일상적으로 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동물복지 및 보호 관련 제도적 기반도 강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물매개치료(Animal-Assisted Therapy, AAT) 프로그램이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하고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개입 방식임을 시사한다[4]. 이론적·실증적 연구에서도 동물과의 상호작용은 인간의 정서 조절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반려동물은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무조건적 수용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이러한 상호작용은 ‘사회적 윤활제(social lubricant)’로 작용하여 대인관계 기술과 자기표현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교육·치료적 잠재력이 크다. Endenburg와 van Lith(2011)는 인지기능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AAT 프로그램에서 사회성과 인지능력의 유의한 향상을 보고하였으며[5],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AAT 시행 후 공격성 감소와 우울 증상 완화 효과를 확인하였다[4]. 또한 메타분석 수준의 종합 연구들은 AAT가 불안, 스트레스, 사회적 상호작용, 정서적 안정 등의 영역에서 작지만 유의미한 평균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한다[6,7,8]. 다만, 효과 크기와 지속성은 프로그램 구조, 동물의 종류, 중재 강도, 평가 척도의 차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연구 간 이질성과 표준화 부족이 주요 한계로 지적된다[7,8].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정상아동에게 주로 행해진 동물매개놀이활동으로 인한 정량적 심리 분석 부분이 결여되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정상아동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과 자아존중감의 변화를 반복측정 방법으로 설계함으로써 그 실질적 효과를 통하여 동물매개치료의 심리적 변화에 대한 정량적 분석 방안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2. Materials and Methods

2.1. 연구 대상

본 연구의 참여자는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안성사랑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초등학생 아동을 모집하였다. 참여 대상은 만 7세에서 12세 사이의 학령기 아동으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참여에 신체적·정서적 제약이 없는 아동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참여자 선정 시 다음의 기준을 적용하였다. 또래 관계의 어려움, 낮은 자아존중감, 위축 또는 불안 등의 정서·행동적 특성이 관찰된 정서적 지원 필요한 아동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였다[9]. 또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13주간의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으며, 보호자(법정대리인)의 서면 동의서를 제출한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담당 교사 및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은 아동들로 선정하였다. 모든 아동들은 동물 알레르기, 천식, 극단적인 공포 반응 등이 없어야 한다.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아동 총 24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연구 참여자는 총 24명으로 그룹당 6–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아동 대 동물 비율은 약 4:1 이하로 유지하였다. 프로그램 진행 전 부모(또는 법정대리인)의 연구 참여 동의서와 아동의 설명에 근거한 동의를 함께 받았다.

2.2. 연구 참여 기준 및 제외 기준

연구 대상자는 기관 담당자, 보호자 및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단계 선별 절차를 통해 선정되었다. 참여 전,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S-D)를 사용하여 우울감 수준을 평가하였으며, 연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제외 기준을 적용하였다[9,10].

1. 심리적 또는 행동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

2. 광범위 발달 장애 또는 자폐증 진단을 받은 경우

3. 임상적으로 진단된 우울증, 불안 장애 또는 간질 병력이 있는 경우

4. 과거 동물 학대 병력이 있는 경우

이러한 기준을 설정함으로써, 연구 참여자의 특성을 통제하고 AAT 프로그램이 우울감 감소에 미치는 순수한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11].

2.3. 활동가

AAT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동물매개치료협회에서 인증한 자격증을 소지한 대학생 6명을 활동가로 선발하였다. 이들은 동물생명과학을 전공하였으며, 동물매개치료 3급 자격을 취득한 후 AAT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사전 교육을 이수하였다[12,13]. 활동가들은 연구 기간 동안 아동과 활동견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2.4. AAT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물

AAT 프로그램에는 3−4세 수컷 강아지 2두가 참여하였다. 이 강아지는 프로그램 담당 활동가가 기르는 반려견으로, 연구 시작 6개월 전부터 동물매개치료에 적합하도록 계획된 사전 훈련을 받아왔다[11]. 훈련 내용에는 사람의 손길(예: 쓰다듬기 등)에 대한 신체 접촉 적응과 기본 복종 훈련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활동 중 과도한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아동과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연구 개입 전에 광견병 예방접종과 종합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하였고, 피부 질환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의학적 검진을 실시하였다. 연구 기간 동안 강아지는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해 고품질 사료와 필요 시 보충제를 제공받았으며, 항상 신선한 물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리되었다. 모든 세션은 위생과 안전이 확보된 환경에서 회기당 약 50분간 진행되었고, 활동이 끝난 후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였다. 강아지의 스트레스 수준은 매 회기마다 지속적으로 관찰·기록하였으며, 피로나 불안 징후가 확인될 경우 즉시 활동을 중단하거나 강도를 낮추어 휴식을 취하게 하였다[13,14]. 전 과정에서 강아지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고, 강아지가 자발적으로 상호작용에 참여하려는 행동을 보일 때에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2.5. AAT 프로그램 구성 및 시행

본 연구에서 개발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의 발달적 특성과 생활 맥락을 반영하여, 사회성(또래 상호작용, 협동, 의사소통)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주요 목표로 설계되었다. 도우미동물은 개, 고양이, 토끼, 말 등 여러 종이 활용 가능하나, 본 연구에서는 개(dog)를 주된 종으로 선정하였다. 여기에는 몇 가지 주요한 이유가 있다. 우선 개와의 상호작용은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리사회적 안정을 증진하는 기전이 밝혀졌으며[14], 동물매개치료의 불안 및 정서 문제 개선 효과는 메타분석을 통해서도 그 유의미성이 입증된 바가 있다[6]. 또한, 개를 기반으로 한 동물매개치료(AAT)는 학교, 의료 및 복지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며, 이와 관련한 전문적인 실무 지침과 표준화된 운영 프로토콜이 가장 체계적으로 확립되어있기 때문이다[15]. 개는 사람들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유도하는 ‘사회적 촉매(social catalyst)’로서의 기능이 초기 연구에서부터 일관되게 보고되어 왔으며[16], 이는 중재 환경에서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핵심 요인이 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선행 근거를 바탕으로, 개를 활동동물로 설정하고 총 12회기의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17].

2.6. 우울감 척도 검사

본 연구에서는 아동 대상 동물매개치료(AAT) 프로그램의 효과를 다면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정량적 지표(사회성, 자아존중감)와 정성 보조지표(세션 관찰 및 그림 기반 성찰)를 병행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모든 측정도구는 사용허가 및 저작권 관련 절차를 사전에 확보하였다.

사회성 척도

본 연구에서는 국내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타당화된 도구인 김동환(1992)의 사회성 척도(하위요인: 신뢰성, 준법성, 자율성, 사교성; 총 24문항)를 일부 문항(하위영역별 3문항, 총 12문항)을 축약하여 사용하였다[18]. 그러나 축약판의 경우 원도구의 신뢰도·타당도 체계를 그대로 적용할 수 없으므로, 현장 표본을 통해 재타당화 절차를 수행하였다. 모든 문항은 5점 Likert 척도(1 = 전혀 아니다 ~ 5 = 매우 그렇다)로 채점하였으며, 역채점 문항은 별도의 키 테이블로 제시하였다. 총점은 높을수록 사회성이 높다. 점수는 연속형 변수를 기준으로 분석하였고, 임의 구간 분류는 적용하지 않았다.

자아존중감 척도

본 연구에서는 Coopersmith(1967) Self-Esteem Inventory(SEI)를 기반으로 한 변형 척도를 활용하였다[19]. 원판 SEI는 58문항의 이분법(예/아니오)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축형(Form B, 25문항) 또한 이분법 응답 체계를 따른다. 그러나 본 연구 문서에서 사용된 12문항 4점 Likert 변형은 원형의 응답 체계와 상이하므로, 해당 포맷의 타당화 및 신뢰도 검증이 별도로 요구된다[19]. 이에 따라 현장 표본을 통해 신뢰도(α ≥ .80) 및 CFA 적합도를 재확인하였다. 모든 문항은 4점 Likert 척도(1 = 전혀 아니다 ~ 4 = 매우 그렇다)로 채점하며, 역채점 문항은 부록의 키 테이블에 표시하였다. 점수는 연속형 변수를 기준으로 분석하였고, 임의 구간 분류는 적용하지 않았다.

세션 관찰 및 그림 기반 보조지표

세션 내 행동 변화와 정서적 표현을 보조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세션 중 관찰 기록지 및 그림 기반 성찰 과제(“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나를 그려보세요”)를 병행하였다. 다만 본 과제의 주요 결과지표는 정량적 척도(사회성·자아존중감)이며, 그림 과제는 변화의 질적 맥락을 보완하는 보조 지표로 제한하였다. 그림 과제의 진단·평가 타당도는 문헌에서 제한적·이질적으로 보고되므로, 과잉해석을 금지한다. 그림 분석은 얼굴·표정, 동물의 모습, 사람–동물 간 거리, 배경·공간, 색채 사용의 5개 영역에 대해 0–5점 루브릭으로 평정하였다. 평정자는 2인 이상으로 구성하였으며, 독립 평정 및 블라인딩 절차를 거쳐 급내상관계수(ICC ≥ .75)를 확보한 경우에만 통합 점수를 사용하였다. 평정 신뢰도는 각 영역별 ICC와 95% CI로 보고하였으며, 사전 코드북(예시도·경계 사례 포함)을 통해 평정 기준의 일관성을 유지하였다. 분석 결과는 사전–사후 점수의 평균 변화로 기술하되, 정량 척도 결과의 해석을 보완하는 수준에서 제시하였다.

2.7. 윤리적 고려사항

본 연구는 연구 대상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 진행 전에 아동 본인 및 보호자로부터 서면 동의를 받았다[9]. 모든 연구 과정에서 대상자 보호 및 활동을 분석하기 위하여 촬영이 이루어진다는 점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이 철저히 준수됨을 사전에 안내하였으며, 참여자는 원할 경우 언제든지 연구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2.8. 통계 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15.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각 척도의 신뢰도(Cronbach’s α)를 검증하였으며, 분석 전에 정규성(normality)과 등분산성(homogeneity of variance)을 점검하였다. 이후 시간에 따른 변화를 검증하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ANOVA) 혹은 혼합효과모형(LMM, 무작위 절편 및 기울기 포함)을 적용하였다. 또한, 사전과 사후의 차이 검증에는 대응표본 t 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하여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변화를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유의미한 주효과가 나타난 경우, 보정된 사후검정(post-hoc test)을 실시하였으며, 각 결과에 대해 효과크기(d 또는 g)를 병행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사전 계획에 따라, 시간에 따른 주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 수준(p < 0.05)에 도달하고, 표준화 효과크기 d ≥ 0.30−0.50 이상일 경우 ‘의미 있는 변화’ 로 간주하였다.

3. Results

3.1. 대상자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의 변화

대상자의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의 참여 전과 후의 자아존중감(Self-esteem) 총점과 사회성(Sociality) 총점, 그리고 사회성의 하위요인(타인과의 관계, 자기주장)을 주요 분석 지표로 사용하였다. 사전–사후 변화는 사전–사후 쌍체 비교(대응표본 t-검정)를 통해 검증하였으며, 보고서에 제시된 평균값과 검정 통계량을 바탕으로 평균차(Δ), 표준화 효과크기 dₚ, Δ의 95% 신뢰구간을 역산하여 함께 제시하였다. 자아존중감 총점(Fig. 1)은 사전 32.25점에서 사후 41.75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표준화 효과크기 dₚ는 약 2.39로 매우 큰 효과에 해당하며, Δ의 95% 신뢰구간은 [+6.45, +12.55]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자아존중감이 통계적으로 뚜렷하고 일관되게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사회성 총점은 사전 40.25점에서 사후 42.38점으로 상승하였다. 표준화 효과크기 dₚ는 0.67로 중간 정도의 효과크기를 보였으나, Δ의 95% 신뢰구간은 [−0.53, +4.78]로 0을 포함하여 양측 검정 기준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에 도달하지 않았다. 다만 단측 가설을 적용할 경우 경계선상(borderline) 효과로 해석될 수 있어, 사회성 전반에 향상 경향은 존재하지만 제한된 표본 수로 인해 통계적 확증력(power)에 제약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사회성 하위요인에서는 보다 분명한 변화가 관찰되었다. ‘타인과의 관계’ 점수는 사전 8.13점에서 사후 11.13점으로 증가하였다. 표준화 효과크기 dₚ(Fig. 6)는 1.77, Δ의 95% 신뢰구간은 [+1.58, +4.42]로 산출되어, 대인관계 역량이 매우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해석된다. ‘자기주장’ 점수 역시 사전 8.00점에서 사후 9.75점으로 상승하였으며, 표준화 효과크기 dₚ는 1.35, Δ의 95% 신뢰구간은 [+0.75, +2.75]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자기 표현력과 주도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실질적인 수준에서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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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Pre–post changes in self-esteem and sociality following the animal-assisted therapy (AAT) program. A: Mean pre- and post-intervention total scores for self-esteem and sociality. B: Paired change scores (Δ = Post − Pre) with 95% confidence intervals for total scores. C: Mean pre- and post-intervention scores for the sociality subscales (Relation to Others, Assertiveness). D: Paired change scores (Δ) with 95% confidence intervals for the subscales. Self-esteem and the sociality subscales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after the program (*p < 0.001, p < 0.01), whereas the sociality total score exhibited only a non-significant increasing trend (ns).

3.2. 그림 분석을 통한 정서·관계 변화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진행 중 아동이 그린 그림을 5개 평가 요소의 합산 총점으로 정량화하여 정서·관계적 변화를 분석하였다. 점수는 2회기 간격으로 수집된 세션(S1, S3, S4, S5, S6, S7, S8, S9, S10, S11, S13)을 대상으로 산출하였다. 전체 과정은 초기(Initial, 1–3회기), 전기(Early, 4–6회기), 중기(Middle, 7–10회기), 종결기(Final, 11–13회기)의 4단계로 구분하였다. 단계별로 평균 점수와 베이스라인(S1) 대비 변화량(Δ)을 산출하였고, 세션 간 인접 시점 차분을 함께 확인하였다(Figs. 2 and 3).

전체 점수는 초기에서 일시적 감소 후 전기 상승, 중기 안정, 종결기에서의 소폭 변화가 관찰되었다(Fig. 2). 세션별로 S1은 11.21점이었고 S3에서 10.00점으로 감소하였다. 이후 전기 구간(S4–S6)에서 11.50점에서 13.40점까지 증가하였다. 중기 구간(S7–S10)은 9.75점 수준에서 유지되었으며, 종결기에서는 S11에서 11.90점으로 증가한 뒤 S13에서 10.10점으로 감소하였다(Fig. 2A).

단계별 평균 점수는 Initial 10.61점, Early 12.77점, Middle 9.75점, Final 11.00점이었다(Fig. 2B). 단계 간 평균 변화량은 Initial → Early에서 Δ = +2.16, Early → Middle에서 Δ = −3.02, Middle → Final에서 Δ = +1.25로 산출되었다(Fig. 2C). 또한 중기(S7–S10)에서 인접 시점 차분이 모두 0으로 나타나 세션 간 변동이 거의 없었다(Fig. 2D). 그림 점수와 설문 점수의 추세 비교에서는 두 지표 모두 초기 구간에서 일시적 하락이 관찰되었으며, 그림 점수는 전기부터 회복·상승한 반면 설문 점수는 중기 이후에 회복되는 양상이 관찰되었다(Fi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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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Changes in drawing analysis scores across the intervention. A: Mean drawing score by session (S1–S13). B: Phase-wise mean scores for the Initial (sessions 1–3), Early (4–6), Middle (7–10), and Final (11–13) phases. C: Phase-to-phase mean change (Initial → Early, Early → Middle, Middle → Final). D: Session-wise change from baseline (Δ = Session − S1). Overall, the pattern shows an initial decrease followed by an early increase, mid-phase stabilization, and partial recovery toward the final phase. *The highlighted letters indicate significant differences (p <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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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Proportion of sessions above baseline and first differences in drawing scores. A: Proportion of sessions exceeding the baseline (Session 1) score within each phase—Initial (sessions 1–3), Early (4–6), Middle (7–10), and Final (11–13). All sessions in the Early phase were above baseline, none in the Middle phase exceeded baseline, and half of the sessions in the Final phase were above baseline. B: First differences (Δ, points) between adjacent reported sessions, showing the largest increases between sessions 3 → 4 and 4 → 5, the largest decrease between 6 → 7, and a plateau with near-zero change across sessions 7–10, indicating a period of relative stability. *The highlighted letters indicate significant differences (p < 0.01).

3.3. 활동가 관찰에 따른 참여·정서·사회성 변화

활동가 평가는 프로그램 시작 전(Pre)과 종료 후(Post)에 각 1회 실시하였다. 평정은 두 축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활동 평가 영역은 참여도(Engagement), 집중도(Concentration), 즐거움(Enjoyment)으로 구성하였고, 둘째, 심리 변화 영역은 정서적 안정(Emotional Stability), 자신감(Confidence), 사회성(Sociality)으로 구성하였다. 모든 평정 지표는 동일한 척도 기준으로 사전·사후 점수를 산출하였으며, 사전 대비 사후 변화는 절대 변화량(Δ), 상대 변화율(%), 정규화 성취도(normalized gain)로 제시하였다(Fig. 4A). 활동가 평정 결과, 모든 지표에서 사후 점수가 사전 대비 증가하였다(Fig. 4B). 절대 변화량(Δ) 기준으로는 자신감(Confidence)이 +2.16점으로 가장 큰 상승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정서적 안정(Emotional Stability) +1.83점, 사회성(Sociality) +1.33점, 참여도(Engagement) +1.25점, 즐거움(Enjoyment) +1.20점, 집중도(Concentration) +1.08점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 변화율(%)에서도 자신감이 +129%로 최대였고, 정서적 안정 +92%, 사회성 +61%가 뒤를 이었다. 정규화 성취도(normalized gain) 분석에서는 사전 점수가 낮았던 항목에서 상대적 향상 폭이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세부 지표의 사전–사후 평균을 보면, 자신감은 사후 평균 3.83점까지 상승하였다(Fig. 4). 정서적 안정은 2.00점에서 3.83점으로 증가하였다. 사회성은 사후 점수가 사전 대비 1.33점 증가하였다. 활동 평가 영역에서는 참여도가 2.75에서 4.00으로 증가하였고, 즐거움은 2.00에서 3.20으로 증가하였다(Fig. 4). 집중도는 모든 지표 중 가장 작은 변화량을 보였으나, 사후 점수는 사전 대비 증가하였다(Fig. 4).

활동가 평정 결과를 다른 평가 지표와 함께 제시하면, 자기보고식 설문에서 관찰된 변화와 함께 활동가 평정에서도 사후 점수의 증가가 확인되었으며(Fig. 4), 그림 분석에서 관찰된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양상과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제시되었다(Fig.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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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

Observer ratings of pre–post change by domain. A: Mean pre- and post-intervention observer ratings (1–5 scale) for Sociality, Confidence, Emotional Stability, Enjoyment, Concentration, and Engagement. B: Change scores (Δ = Post − Pre) for each domain, showing the largest gains in Confidence and Emotional Stability, followed by increases in Sociality, Engagement, Enjoyment, and Concentration.

4. Discussion

학령기 아동의 정서 발달은 전 생애에 걸친 정신건강과 학교생활 적응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아 탄력성·자존감·삶의 만족과 같은 정서 발달 하위 요인이 학교생활 적응의 모든 하위 요인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20,21]. 반대로 정서 문제 수준이 높을수록 학교생활 적응과 삶의 만족도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며[21], 이는 학령기 정서 개입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청소년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4명대를 넘어서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시 초등학생 종단조사에서도 우울·불안 점수의 상승과 함께 ‘지나친 걱정’, ‘짜증’, ‘무기력’이 주요 정서 문제로 지적되었다[2]. 국제적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우울과 불안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가 보고되고 있어[22], 학업 스트레스, 디지털 미디어 사용 증가, 대인 관계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현대 환경에서 정서·사회성 보호 요인을 강화하는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돌봄 취약 아동이 다수로 구성되어 있고[23,24], 제한된 사회·경제적 자본이 발달상의 취약요인으로 작용해 우울 및 심리사회적 적응 문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 개입이 아니라 취약 집단 특성에 맞춘 정서·사회성 지원 모델이 요구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동물매개치료(AAT)는 정서 조절, 자존감, 사회적 상호작용 개선에 중등도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축적되고 있지만[6,25], 국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반복측정·다지표 분석 연구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물매개치료(AAT)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에서 매우 큰 효과크기(d ≈ 2.4)에 해당하는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사회성은 총점에서 유의수준에 이르지 못했으나 증가 경향을 보였고, 하위요인인 ‘타인과의 관계’와 ‘자기주장’에서는 큰 효과크기의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하위요인 중심의 빠른 변화 vs 총점의 제한적 변화”는, AAT가 치료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심리적 안전감·정서 조절·사회적 접근 동기를 비교적 단기간에 촉진하여 관계 형성과 자기표현(자기주장)을 먼저 끌어올릴 수 있는 반면, 규범·준법성, 협동의 지속적 자기조절, 규칙 기반 의사결정처럼 인지적·집행기능 기반 사회성은 더 긴 중재 기간과 반복 연습이 필요해 단기간 총점 변화가 제한될 수 있다는 기전적 설명과 부합한다[15,26]. 실제로 본 연구의 자기보고 설문 및 활동가 평정에서 ‘자신감(Confidence)’과 ‘정서 안정(Emotional Stability)’이 두드러지게 상승했고, 그림 분석에서도 초반 적응 이후 정서 안정 국면이 확인되어, 정서 안정 → 자기효능감 회복 → 대인관계에서의 자기표현 증가로 이어지는 변화 경로를 시사한다. 선행연구와 메타분석에서도 AAT가 사회·정서 및 사회기술 지표에 긍정적 평균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되며[6,24], 아동·청소년 대상 AAT 연구가 전반적으로 유망하되 연구 설계와 결과 사이에 이질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7]. 또한 AAT가 스트레스 관련 지표(예: 코르티솔)와 정서 반응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보고는, 정서 지표가 행동/규범 지표보다 먼저 또는 더 크게 변할 수 있다는 관찰과도 연결된다[26,27].

연구 설계 측면에서 본 연구는 자기보고 설문, 활동가 평정, 그림 분석이라는 이질적 지표를 반복측정으로 통합하여 AAT 효과의 시간적 궤적과 근접 지표–원격 지표 간 연쇄 구조를 탐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예컨대 그림 점수는 초기 일시적 하락 후 전기 급상승–중기 안정–종결기 소폭 하락의 곡선을 보인 반면, 설문은 중기 이후 점진적 회복 양상을 보여, 그림이 비언어적·정서적 변화를 보다 선행적으로 포착하고 설문이 이를 인지적 자기평가 수준에서 뒤따라 반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단일군 전후 설계, 소규모·단일기관 표본, 장기 추적 부재, 관찰자 맹검의 어려움은 인과 해석과 일반화에 한계를 부여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표준화된 AAT 매뉴얼과 충분한 중재 용량을 확보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군 연구(multi-site RCT), 그리고 타액 코르티솔·옥시토신 등 생리지표를 포함한 다 수준 평가체계를 통해 정서·행동 변화 기제를 보다 엄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7,25]. 동시에 지역아동센터–학교–지자체 연계 모델을 구축하여 본 연구에서 확인된 자아존중감·자기주장·관계성 향상이 교실·가정·또래 관계로 일반화·유지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취약집단 아동에게 AAT를 근거기반 개입 옵션으로 제도화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5. Conclusion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AAT) 프로그램이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을 반복측정 기반의 다지표 평가로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은 매우 큰 효과크기로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사회성은 총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에 이르지 못했으나 ‘타인과의 관계’와 ‘자기주장’ 하위요인에서는 뚜렷한 개선이 확인되었다. 활동가 평정에서는 자신감과 정서적 안정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그림 분석에서도 초기 적응기 이후 정서가 안정되고 관계적 표현이 풍부해지는 변화 양상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AT가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회복을 매개로 대인관계에서의 자기표현을 촉진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본 연구는 무작위 대조군이 없는 단일군 전후 설계이며, 단일 기관의 소규모 표본과 장기 추적자료의 부재로 인해 인과 추론과 일반화에 제한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기관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장기 추적을 통해 효과의 지속성과 변화 기제를 보다 엄밀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AAT가 자아존중감과 정서 안정, 그리고 일부 사회성 하위요인에 유의한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음을 경험적으로 제시하였으며, 이는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AAT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적 확산을 위한 기초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Acknowledgements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휴머니멀응용과학 연구소 소속 반려동물매개치료팀 “가히 더하기”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Conflict of Interests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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